산업포장에 정수섭 농업회사법인 해남밤호박㈜ 대표, 대통령표창에 김동훈 (사)한국국산콩생산자연합회 사무국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표창은 민남기 경일영농조합법인 이사가 수상하게 됐다.
산업포장을 수상하게된 정수섭 농업회사법인 해남밤호박㈜ 대표는 해남 밤호박 재배농업인을 결속해 주식회사를 설립, 해남대표 특산물인 밤호박의 생산에서 판매까지 체계적인 기반을 확립했다.
안전한 농식품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GAP 인증 획득과 더불어 밤호박 육묘장과 체험농장, 가공공장 등을 활용해 밤호박 가공제품과 통합브랜드‘땅끝미담은’ 개발 등 생산, 제조, 가공, 유통, 체험을 연결한 6차 농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김동훈 (사)한국국산콩생산자연합회 사무국장은 논 타작물 재배면적을 꾸준히 확대하고 논 타작물 생산‧수확 장비운영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하는 등 국산콩의 규모화와 공동 경영체 육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표창을 수상하게된 민남기 경일영농조합법인 이사는 고구마 농사를 지으면서 해남에서 두번째로 큐어링 기술을 도입하고, 고구마 수확기 장비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기술도입에 앞장서 왔다. 또한 세척고구마와 고구마말랭이 등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 마케팅하며 해남 고구마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해남군은 올해 전남도가 주관한 2020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개별 농업인 3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농정분야 겹경사를 맞게 됐다.
명현관 군수는“연달은 수상으로 해남군 농업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살기좋은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 전국 제일의 농군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취소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대신해 12월 초 해남군 정례조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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