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혁신사례 '섬마을로 찾아가는 드론배달' 전국에 소개

통영시 혁신사례 '섬마을로 찾아가는 드론배달' 전국에 소개

기사승인 2020-11-24 18:20:10
[통영=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추진하는 '섬마을로 찾아가는 드론배달'이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리는 '2020 정부혁신 박람회'를 통해 전국으로 소개된다.

2020 정부혁신 박람회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중앙행정기관, 17개 시·도, 공공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되며 △사회적 가치 △디지털 서비스 △참여와 협력 △지역혁신 등 4개 분야별 55개 온라인 전시관이 문을 연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남도는 '디지털 혁신 ABCD&5G'라는 정책명으로 지역혁신 주제에 참가해 인공지능 통합돌봄 서비스(A), 빅데이터 활용 주요 농산물 생산조정(B), 블록체인 기반 공공서비스 제공(C), 섬마을로 찾아가는 드론배달(D), 디지털 트윈 기반 안전관리(5G) 등 총 5개의 디지털 혁신사례들을 선보인다. 

이들 사례 중 통영시에서 추진한 ‘섬마을로 찾아가는 드론배달’은 경남도내 유일한 시․군 사례다.

통영시는 570여개의 도서로 이뤄진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해 주민과 외부인들의 이동에 지속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며, 섬 거주민의 약 40.8%가 고령자로 이뤄져 충분한 행정·의료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통영시는 지난 4월부터 도서지역을 중점으로 한 ‘섬 마을로 찾아가는 드론배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연말까지 총 30개소의 드론 배달망을 구축하고,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올해는 온라인으로 전면 실시되는 만큼 통영시 혁신사례는 물론 전국의 혁신 성과를 볼 수 있는 정부혁신 박람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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