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가 12월 1일부터 천안형 심야버스를 운행하려고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보류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당초 심야시간대 시민의 발이 되어 도심 관내 동 지역을 순환하는 천안형 심야버스를 1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하려고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 현재 코로나19 확산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심야버스 운행은 적기가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민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잠정 보류를 결정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자의 이동권 복지 차원에서 심야버스를 도입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잠정 보류하게 됐으며,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운행 개시 시점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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