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류 칠서 지점 조류경보 42일 만에 '해제' 

낙동강 하류 칠서 지점 조류경보 42일 만에 '해제' 

기사승인 2020-11-26 20:25:33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호중)은 26일 15시를 기해 낙동강 하류 칠서 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를 해제했다.

칠서 지점의 경우 지난 10월 15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이후 최근 조류 측정 결과 2회 연속(11월16일, 11월23일) 발령 기준 미만으로 나타남에 따라 관심 단계 발령 42일 만에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10월 이후 맑은 날이 지속되면서 조류 농도가 관심 단계 기준 이상으로 계속 유지됐으나 지난 주의 강우 영향과 차가워진 기온으로 인해 조류 경보가 해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칠서지점의 조류경보가 해제됨에 따라 현재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지점 모두 조류 경보 발령이 없는 평상 상태다.

현재 낮게 유지되고 있는 남조류 농도는 기온이 계속 내려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큰 증가 없이 평상의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호중 낙동강청장은 "조류경보가 해제됐지만 낙동강 상류의 경우 아직 조류경보가 발령 중인 만큼 하류의 녹조 발생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관계기관과 최선을 다해 조류 발생 상황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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