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경남관광만의 특징과 매력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구호(슬로건)를 개발해 다각적인 홍보 판촉(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517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경남도는 이 중 1차 전문가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8편의 작품을 선정했으며, 도민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최우수 1편, 우수 1편, 가작 6편으로 수상작을 확정했다.
수상작품은 ▲최우수상에는
가작에는 ▲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성구씨(경남)의 'Do Go! Do Go! Gyeongnam(두고두고 경남!)'은 조동사 DO 강조형과 ‘~에 가다’는 GO라는 영단어로 ‘꼭 방문해야 하는 경남!’이라는 의미와 ‘두고두고’라는 두 개 영단어 발음을 활용해 ‘두고두고 오랫동안 방문하고 싶은 경남’이란 의미를 표현했다.
특히 ‘또 오고 싶은 경남’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해 간결하고 친근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도민설문조사에서도 최고점을 받았다.
또한 구호(슬로건)를 뒷받침하는 의미로 ▲ 천혜의 자연환경, 역사·문화재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 찬 경남이란 ‘두고두고 보고’ ▲ 지역별 특산물과 토속적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경남 ‘두고두고 먹고’ ▲ 사시사철 이어지는 특화 축제와 각종 체험거리가 가득한 경남 ‘두고두고 즐기고’ ▲ 바쁘고 지친 일상을 벗어나 힐링이 되어 주는 경남 ‘두고두고 쉬고’ ▲ 다채로운 문화예술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경남 ‘두고두고 느끼고’라는 뜻도 담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구호(슬로건)를 바탕으로 앞으로 통합상표 이미지(BI, Brand Identity) 디자인을 제작해 각종 경남관광 홍보물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경남관광의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 처음으로 상표(슬로건)를 개발했다"며 "앞으로 개발될 통합상표 이미지(BI)를 활용해 한번 오면 또 오고 싶은 경남관광 상표(브랜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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