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모일때가 아닙니다~"…한정우 창녕군수, '연말연시 잠시 멈춤 캠페인 동참' 호소

"지금은 모일때가 아닙니다~"…한정우 창녕군수, '연말연시 잠시 멈춤 캠페인 동참' 호소

기사승인 2020-12-08 13:24:04
[창녕=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한정우 창녕군수는 8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연말연시 잠시 멈춤 캠페인 동참 호소문’을 발표했다.

한 군수는 호소문을 통해 "지금은 이전과 달리 가족 간, 지인 간 감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일상생활 속 방역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방역의 옷깃을 단단히 여미기 위해 내년 1월 15일까지 우리 모두 잠시 멈춤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군민여러분께서는 ▲수능 뒤풀이 등 학생들의 외출 자제 ▲연말연시 모임 자제 ▲개인방역수칙 준수 이 세 가지 사항을 꼭 지켜주실 것"을 호소했다.

한 군수는 "마스크를 벗으면 누구든지 어디서라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협을 피하기 어렵다"며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모임과 행사 등은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기를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

한편 8일부터 도내 전 시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창녕군도 이에 맞춰 군민체육관 등 실내 체육시설, 우포생태촌, 따오기복원센터, 노인복지회관, 여성회관 등의 공공시설에 대해 임시 휴관을 실시하고 실외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이용제한(관외거주자 이용제한, 이용인원의 30%)을 조치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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