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다솔사 대양루 주련 훼손 관련자 수사의뢰

사천시, 다솔사 대양루 주련 훼손 관련자 수사의뢰

기사승인 2020-12-09 16:55:24
[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83호 '사천 다솔사 대양루(1972.2.16. 지정)'에 걸려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주련(柱聯)을 임의로 훼손(소각)한 관계자에 대해 사천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다솔사 대양루 주련은 우리나라 근대 철학자이자 한학자인 김범부(金凡父)선생의 오언율시(五言律詩)이며 당대 명필가인 성파 하동주(星坡 河東洲)선생의 유묵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제보사항이 있을 경우 사천시 문화체육과 문화재팀 또는 사천경찰서로 연락줄 것"을 당부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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