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식품부 지정 '깨끗한 축산농장' 선정

산청군, 농식품부 지정 '깨끗한 축산농장' 선정

기사승인 2020-12-15 15:25:30
[산청=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깨끗한 축산농장'에 단성면 소재 박상익(36)씨의 육우농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상익씨 육우농장은 현장관리를 통해 농장에서 발생하는 분뇨와 암모니아 농도 등을 줄이며 축사의 청결상태를 유지해 올해 깨끗한 축산농장에 지정됐다. 


군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30개 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돼 운영하고 있다. 이들 농가들은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우선지원대상이다. 

깨끗한 축산농장에 선정된 지정농장은 향후 5년간 그 효력이 유지된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에 대해 사후관리를 연 2회 실시하고 사후 관리가 미흡한 농장은 지정취소하거나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신뢰성을 더 높일 계획이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축산환경관리원 및 지방자치단체에게 축사관리 및 청결상태 등을 진단받고 환경개선 컨설팅을 받아 지정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의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시행되는 등 전반적인 환경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축산환경 최적화에 앞장서 가축질병예방, 고품질 축산물 생산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