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익씨 육우농장은 현장관리를 통해 농장에서 발생하는 분뇨와 암모니아 농도 등을 줄이며 축사의 청결상태를 유지해 올해 깨끗한 축산농장에 지정됐다.
군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30개 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돼 운영하고 있다. 이들 농가들은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우선지원대상이다.
깨끗한 축산농장에 선정된 지정농장은 향후 5년간 그 효력이 유지된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에 대해 사후관리를 연 2회 실시하고 사후 관리가 미흡한 농장은 지정취소하거나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신뢰성을 더 높일 계획이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축산환경관리원 및 지방자치단체에게 축사관리 및 청결상태 등을 진단받고 환경개선 컨설팅을 받아 지정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의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시행되는 등 전반적인 환경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축산환경 최적화에 앞장서 가축질병예방, 고품질 축산물 생산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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