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투자협약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구인모 거창군수와 금산기계 조수현 대표 등 회사 관계자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거창군과 투자협약을 맺은 금산기계는 1단계로 거창승강기전문농공단지 1만2425㎡ 부지에 24억원을 투자해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13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며, 2단계로 10억원을 추가 투자하고 2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금산기계는 기계식 주차설비를 제조하는 신규법인으로 승강기 선도기업체로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관내 기업과 상생 협력체계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금산산기의 계열사이며, 국내 기계식 주차설비를 제조하는 유망 중견기업의 협력사로서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불황 속에서도 거창승강기밸리의 미래가치를 믿고 투자를 해줘 감사하다"며 "거창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승강기 관련 기관과 상호 협력해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020년 한해 승강기 관련 기업 등 8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284억원의 투자효과와 181명의 고용창출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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