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형 정신건강통합치유센터 건립 본격 추진

창원시, 창원형 정신건강통합치유센터 건립 본격 추진

기사승인 2020-12-17 11:24:40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의 등록 정신장애인의 규모는 7825명.

유사한 정신장애인 규모인 경북과 비교했을 때 경북은 19개소, 경남은 4개소로 경남의 정신재활시설은 매우 부족하며, 그중 가장 인구비율이 높은 창원시의 경우에는 정신재활시설조차 없는 실정이다.

이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시 최초의 정신재활시설 신축 건립을 적극 추진해 지난해 경상남도와 보건복지부 승인을 얻어 관련 행정절차를 거쳤으며, 오는 12월부터 신축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지난 11일 실시했다.


특히 이번에 건립되는 정신건강통합치유센터는 인접한 창원치매안심센터와 더불어 정신재활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기능을 통합한 ‘창원형 정신건강통합치유센터’로 건립된다.

정신건강관련 업무 일원화를 통해 정신보건서비스 효율성을 극대화해 정신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의 정신건강을 책임진다.

센터는 성산구 상남동 소재 부지에 연면적 1005㎡,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35억원을 들여 1, 2층에는 정신재활센터, 3층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시는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가 완료되면 2022년 하반기부터 신축 시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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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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