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학생생활관 1개동 '생활치료센터'로 사용

창원대 학생생활관 1개동 '생활치료센터'로 사용

기사승인 2020-12-28 23:06:59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경남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치료병상 부족사태가 우려됨에 따라 학생생활관 1개동을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키로 했다.

창원대는 경상남도의 사전 협의와 대학 각 구성원 단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창원대학교 학생생활관 1개동을 활용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아파트 형의 기숙사로, 방을 기준으로 1인 1실 운영해 1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에 따라 창원대학교는 생활치료센터 사용에 따른 학생생활관의 철저한 방역 조치와 방역치침을 강화하는 등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창원대학교는 경상남도와의 세부사항을 협의해 생활치료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의료와 행정, 소방, 관리 등의 전문인력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호영 총장은 "국립대학의 공공성을 제고하고 국가적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각 구성원 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학생생활관 1개동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격리시스템을 운영해 대학 구성원에게 작은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치료센터는 관계 법령에 따라 코로나19 무증상자나 경증환자를 위해 생활 지원과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목적의 시설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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