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분만취약지 외래 산부인과 진료 개시

합천군, 분만취약지 외래 산부인과 진료 개시

기사승인 2021-01-04 17:37:04
[합천=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관내 지정병원의 폐업으로 산부인과 의료서비스가 중단됐으나 삼성합천병원이 재지정돼 4일부터 진료를 개시했다.

그간 합천군과 삼성합천병원은 분만취약지 외래 산부인과 지원사업 재지정을 보건복지부에 신청하여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처 지난해 11월에 선정됐다.


병원 측은 산부인과 진료를 위한 진료실, 처치실, 상담실 등을 설치해 산부인과 전문초음파 외 2종 최신 의료장비와 전문 의료인력 구성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있도록 시설 및 장비를 갖췄다.

그동안 산부인과 부재로 인해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던 지역주민들은 운영개시로 인해 산모들의 정기검진과 부인과 질환 및 여성질환 발견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합천군보건소 관계자는 "기존 운영 중인 소아청소년과에 산부인과 공모 지정돼 시간·경제적 낭비를 줄이고, 정기검진이 잦은 산모들의 체력적 소모를 아낄 수 있을 것 보인다"며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산모 건강 및 출생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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