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산다"…통영․거제․고성, 주요관광시설 지역민&연계할인 추진

"뭉쳐야 산다"…통영․거제․고성, 주요관광시설 지역민&연계할인 추진

기사승인 2021-01-04 17:40:39
[통영=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통영·거제·고성 등 3개 시·군은 4일 업무협력과 교류증진을 위해 관광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요 관광시설의 공동할인 정책 추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관광마케팅, 상호협력 가능 분야 지속 발굴 등 3개 시·군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3개 시·군의 주요 관광시설인 통영케이블카, 통영 어드벤처타워,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거제씨월드, 당항포 관광지, 고성공룡박물관 등 6개 관광시설에 대해  지역민할인 및 연계할인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민할인은 3개 시·군에 거주하는 시·군민들이 협약을 체결한 6개 관광시설에서 동일한 지역민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으로 지역적 유대감 강화와 협력을 통한 상생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관광객은 연계할인 정책을 통해서 6개 관광시설에 대해 상호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머무르는 관광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의 희망과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위해 2021년 1월부터 시행하게 됐다"며 "협약기간은 1년이나 할인율과 참여시설은 매년 갱신해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 추진에 앞서 코로나 지역 확산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과 점검으로 안전한 여행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난해 겪은 관광산업의 침체를 극복해 ‘머무는 관광도시 통영’으로 도약하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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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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