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사랑상품권은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화하기 위해 지난해 80억원을 발행했다.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결제를 활성화하고 2월 출시를 앞둔 배달앱 연계를 위해 25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진주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세 차례에 걸친 긴급지원금 등 경제대책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러한 금전적 지원 뿐 아니라 골목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진주형 민관협력 배달앱을 도입하고 모바일상품권을 주축으로 한 지역상품권을 활성화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지류와 모바일 두 가지 형태로 구입할 수 있다. 지류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농협(NH농협은행, 축협, 원협을 포함한 지역농협)에서 구입하면 되고 3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한도는 1인 월 30만원이다. 모바일은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7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진주사랑상품권과 배달앱이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은 상품권 구매나 결제 시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고 모바일 상품권으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한 배달앱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맹점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홈페이지 분야별정보>생활정보>진주사랑상품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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