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는 6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고성형 전군민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6일 현재 고성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과 결혼이주여성을 포함해 나이, 직업, 소득에 관계없이 1인당 10만원의 고성사랑상품권을 세대별로 설 대목 이전에 지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제2차 고성형 재난지원금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의 TF팀을 구성하고 1월 군의회 임시회에 추경안이 의결되면 2월 1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백두현 군수는 "박용삼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먼저 군민들을 위해 설 전에 모든 군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원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행정이 먼저 고민하고 의회에 제안해야 할 일을 의회가 먼저 나서서 제안해 감사드리고 의회의 뜻을 오롯이 담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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