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는 4차산업혁명의 미래형 산업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창원대 산업디자인학과 미술학과, 의류학과, 건축학부 등을 주축으로 개방·융합·소통·협력을 통한 새로운 교육기회 창출 및 미래지향적 교육연구센터 모델을 확립하기 위해 2020년 3월부터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디자인연구소 산하 DTC를 기획·구축해왔다.
창원대 DTC는 ‘DTC Space’와 ‘DTC Workroom’으로 공간을 구성, 설계와 시설공사 및 기자재 구매 등을 거쳐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첨단기술이 적용된 교육용 공유공간으로 조성됐다.
DTC 구축과 함께 3D 프린터, 3D 스캐너 및 레이저조각기 등의 기자재를 활용한 세미나를 개최해 모두 6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DTC Space는 디자인씽킹 강의실 및 팀워크 공간으로, 디자인 사이언스 연계전공 관련 실무교육이 이뤄진다.
DTC Workroom은 기자재 및 워크숍 공간으로, 다양한 전공 학생들의 아이디어 확장 및 실험제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DTC 참여학과 전공별 전문 기자재 등을 도입했다.
창원대는 DTC 개소식과 함께 연계전공 수업 및 다학제 전공기반 참여형 선행 디자인개발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도 함께 개최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다학제 전공기반 선행 디자인개발 프로그램과 디자인 사이언스 연계전공 참여학과 학생들의 결과물이 전시됐다.
창원대는 창의적 아이디어 교류·공유·실험 교육문화 정착을 위한 교과연계 팀 프로젝트 및 비교과 프로그램 팀 등 20개 팀을 운영했고, 그 결과물을 전시해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발표회에서 최우수 1팀, 우수 3팀, 장려 4팀 등 총 8팀을 시상했다.
이호영 총장은 "새롭게 문을 연 DTC는 각 전공기반 4차산업 견인 및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융합적 가치관과 소양을 갖춘 리더십 교육과 협업 경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첨단기술들이 어떻게 작동하고, 어떻게 연결되는지 몸소 체험하면서 학생들이 글로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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