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은 전남교육청에서 발주하는 공사비 25억 원 이상의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부실시공 점검, 부패요인 발굴 제언, 안전관리 실태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으로 건축분야 10명, 토목분야 2명, 기계분야 4명, 전기분야 4명이다. 위촉된 시민감리단의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건설, 토목 등 관련 분야 대학의 조교수 이상, 공인된 연구기관의 석‧박사 이상, 해당분야 관련 자격증(기술사, 건축사 등)을 소지하고 감리 경력 5년 이상,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해당 분야 공무원으로 퇴직한 사람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성인 도교육청 감사관은 “전남교육청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은 학교 시설공사를 외부 전문가의 눈으로 직접 살펴봄으로써 감리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전남교육에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공사와 사업발주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