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사업은 국민해양안전관 270억 원, 복합항만배후단지 443억 원, 진도 연안여객선터미널 신설 809억 원, 진도항 2단계 건설사업 430억 원 등 총 1952억 원 규모다.
사업별 공정율은 국민해양안전관 35%, 복합항만배후단지 80%, 진도 연안여객선터미널 신설 착공, 진도항 2단계 건설사업 98%로 진행되고 있다.
진도항 개발은 지난 2014년 국‧도‧군비 등 총 사업비 433억 원 규모의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 계획 수립 후 진도항과 서망항에 52만1834㎡ 규모의 배후 단지를 조성해 상업시설, 수산물가공‧신재생에너지‧복합해양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진도군은 진도항을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지 육성과 수산‧물류‧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체계적‧종합적인 개발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진도항 배후지 석탄재 매립을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이동진 진도군수와 관계 공무원 5명을 허위 공문서 작성 등으로 고발한 내용과 관련 검찰이 ‘혐의 없음’으로 결정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일부 시민단체가 석탄재를 진도항 배후 부지에 반입하기 위해 위법 행정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사법당국에 고발한 사건이 2020년 12월말경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에서 ‘혐의 없음’으로 결정 됐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고발장을 통해 “진도항 배후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폐기물 업자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 매립 공사에 쓸 성토재를 당초 토사에서 석탄재 혼합공법으로 변경해 군비 부담을 증가시키는 등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진도군 진도항만개발과 관계자는 “진도항 개발사업은 낙후된 진도군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 진도항 2단계 건설사업, 진도항 연안 여객선 터미널 공사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올해 안 사업 마무리로 관광, 산업, 물류 인프라를 갖춰 배후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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