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온화한 기후와 쾌적한 환경으로 동계전지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전국에서 많은 축구팀들이 찾는 동계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참가 선수단들에게는 학부모들이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팀만 훈련참가가 가능하며, 식당․목욕탕 등 관련 업소에 선수들과 군민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입장 시간을 구분하도록 했고, 관내에 머무는 동안 팀별 세부 동선표를 작성하는 등 철저한 방역 속에 전지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전지훈련은 예기치 않은 코로나19로 인해 예년에 비해 인원은 많이 감소했지만 지역경제가 가장 침체돼 있는 시기에 개최하기 때문에 경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훈련을 마치길 바라며, 철저한 방역으로 더 많은 축구대회를 개최해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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