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개 지점은 부산 40개, 울산 38개, 경남(7개 시군) 65개 지점이며 23개 조사항목은 중금속(8항목), 일반(14항목), 토양산도(1항목) 등이다.
총 143개 지점에서 시안(CN), 유기인, 페놀류 등 11개 항목은 불검출됐으며, 중금속 등 그 밖에 조사항목은 각 지목별 토양오염우려기준 대비 약 0~35% 수준으로 검출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전국의 토양 오염추세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토양오염 예방 등 토양보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총 2000개 지점의 토양측정망을 지역별로 나눠 격년제로 운영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총 285개 지점에 대해 격년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23개의 조사항목을 각 지점에 해당하는 지목에 따라 분류해 분석·관리하고 있다.
올해에는 경남지역 10개 시군 142지점에 대해 3월~6월 중 현장을 방문해 시료채취를 완료하고, 연말까지 각 조사항목의 분석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이호중 청장은 "앞으로도 관할지역 내 토양오염도 변화를 면밀히 조사해 지역 토양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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