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은 지난달 26일 ROV(원격으로 조정되는 심해자원 탐사 및 개발용 무인잠수정)를 투입해 확인된 침몰선박의 위치에 3일 오전 11시 23분부터 오후 12시 46분까지 민간잠수사가 2명이 투입됐으나, 아직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민간잠수사는 A호로 접근하여 조타실 위치를 확인 후, 진입을 시도 하였으나 문이 열리지 않고 시야가 불량(0.5~1m)하여 조타실 내부로는 진입하지 못하였다고 전했다.
당초 2회에 걸쳐 수중수색을 할 계획 이였으나 조류 및 기상상황 등이 맞지 않아 1회만 시행됐다.
통영해경은 내일 오전 11시 다시 민간잠수사를 투입해 수중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통영해경은 실종 승선원 3명을 찾기 위해 함선 21척, 항공기 2대, 육상수색 60명 등을 동원하여 수색작업을 하였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통영해경은 지속해서 수색작업을 벌여 하루 속히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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