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설맞이 대형유통점 겨울수박 소비촉진 특별할인행사

함안군, 설맞이 대형유통점 겨울수박 소비촉진 특별할인행사

기사승인 2021-02-05 20:45:32
[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설명절을 앞두고 코로나 여파에 따른 겨울수박 소비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경상남도, 농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 대형유통점 겨울수박 특별할인행사를 2월 한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유통, 이마트 등 국내 대형유통점에서 판매되는 겨울수박을 20~30%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약 2만4000개 정도를 전국 250개 매장에서 동시에 판매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겨울수박의주요 소비처인 식당, 유흥업소 등의 소비량이 급격히 감소되어 평년대비 약 50%이상의 가격이 폭락되었으며, 생산농가는 경영비에도 못미치는 수익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함안군에서는 지난 12월부터 겨울수박 사주기 캠페인과 온·오프라인 매체를 최대한 활용하여 판매촉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만9800개, 2억7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조규호 함안부군수는 “겨울수박 사주기 캠페인과 이번 대형유통점 특별할인행사를 통해서 산지가격이 오름세로 전환되고 있으나, 예년에 비해서는 아직 많이 낮은 가격이다”라며 “이번 설명절에는 어려운 농업인이 다음농사를 이어가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내도록 함안수박을 꼭 한통씩 구입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