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 창원시에 거주하는 ㄱ모씨(78)가 낚시를 하러 저수지를 방문했다가 운전부주의로 타고 온 SUV차량이 수심 약 4미터의 저수지로 밀려들어 갔으나 차량이 침수되기 전 119에 신고했다.
가까스로 탈출했으나 저수지 바닥의 진흙에 발이 빠져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허우적거리는 것을 경찰이 먼저 도착 익수자를 발견 구조하게 된 것이다
이날 요구조자를 구조한 것은 당시 관내 순찰중이던 칠원지구대장 김창경(경감, 55)이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하여 영하의 추위에 저체온증으로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익수자의 체온을 따듯하게 하는 등 응급조치 후 119구급대에 무사히 인계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