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은 지역별 학생 수의 편차, 구도심의 공동화 및 재개발 사업 등으로 인한 학생 배치 여건의 변화로 중학교 학급 편성 및 배정에 관한 민원이 매년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전문가, 교직원,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공론화추진단을 3월부터 운영한다.
2월 10일부터 19일까지 위원 공모, 심사 및 위촉을 통한 추진단을 구성 후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 간 중학교 학생배치 및 배정 적정화를 위한 숙의 과정을 통해 적정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위원 공모는 2월 10일 창원교육지원청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2월 19일까지 이메일, 우편, 방문, 팩스 등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위원 명단은 2월 25일 개별 통지 및 창원교육지원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탑재할 예정이다.
정우석 교육장은 "공론화추진단의 심도 깊은 숙의 과정을 통해 학생배치 여건에 부합하는 적정한 학급 편성과 교육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배정 방안이 도출될 것을 희망한다"며 "항상 교육수요자의 입장에서 교육 현안을 바라보고 교육공동체의 합의에 기초한 정책을 추진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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