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재는 각종 비철금속을 선별·분류 하는 공장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적재된 지르코늄 더미(금속 가연물)에서 화학적 요인으로 최초 자연 발화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은 재조사 예정이다.
이 사고로 창고가 전소되고 공장이 일부 소실됐으며 지르코늄·기타비철금속 약 12톤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금속 가연물에 불이 붙어 소방용수를 이용하여 화재를 진압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다소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소방서는 인력 81명과 소방차량 19대를 투입해 약 2시간 30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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