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살이영농조합법인에서 출하하는 친환경감자는 9농가가 80동(4.7ha)의 시설하우스에 작년 9월말~10월초에 감자종서 15톤을 정식한 것으로, 올해 2월~3월에 수확할 100톤의 친환경감자를 아이쿱 생협에 납품하여 1동당 40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강변에 위치한 율곡면 율진리 친환경감자 재배 시설하우스 지역은 지하수를 이용한 수막재배가 가능하여 생산비 절감 및 미사질양토로 고품질 친환경감자를 생산할 수 있는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봄 감자에 비해 겨울철 시설감자는 감자가 출하되지 않는 2월부터 유통되기 때문에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따른 겨울철 틈새 소득 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신재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아이쿱 생협과 출하계약을 통해 생산농가는 판로에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어 재배기술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앞으로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역특화작목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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