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은 바쁜 농업일상에서 소외 될 수 있는 여성농업인들과 서민층을 대상으로 진료비와 종합 검진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액 도비로 지원된다.
또한, 여성농업인이 생활로 인한 요통, 관절통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서민층의 질병 조기발견과 중증질환 예방으로 의료복지를 실현할 수 있다.
해당사업은 서민층 종합검진사업과 여성농업인 진료비 지원사업 두 가지로, 거창권역(거창, 함양, 합천)에 거주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서민층’은 만 41세 이상이며 본인부담금 1인당 18만원, ‘여성농업인’은 바우처 대상자 중 만 21~70세로 1인당 50만원 범위 내에서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50%가 지원된다.
의료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여성농업인 바우처 카드나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여 거창 적십자병원에 직접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서민층의 의료비 경감으로 경제적 부담이 해소되고 농업 작업, 가사노동, 자녀교육 등 3중고로 인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여 여성농업인들의 건강고충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했다.
이어 “행복한 삶터·일터·쉼터를 기반으로 여성의 농촌지역 유입을 촉진함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거창적십자병원과 함께 작년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서부권 서민층 의료서비스지원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여성농업인과 서민층의 호응도가 높은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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