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저소득층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2019년부터 전면 시행해 온 학교 무상급식은 지난해까지는 일반학생에 대해서만 시 분담금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자녀(1만2374명)는 교육청에서 부담했으나 올해부터는 창원시에서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전체와 저소득층까지의 본격 무상급식 시행에 따라 창원시는 230개 학교 11만,787명의 학생들에게 차별없는 무상급식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창원시를 만들기 위해 총 380억원을 예산을 확보해 이달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또한 신속집행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분기까지의 무상급식비 약 200억원을 3월중 우선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019년부터 지원해 온 무상급식이 올해는 저소득층에까지 확대되면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통한 교육의 공공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살고 싶은 창원시, 행복한 창원 시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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