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남사랑상품권 상반기 500억원 추가발행

[경남브리핑] 경남사랑상품권 상반기 500억원 추가발행

기사승인 2021-02-24 11:39:58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내 500억원 규모의 경남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1~2월 발행한 300억원의 조기 판매에 이어 6월까지 500억원 규모의 경남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해 상반기에만 모두 800억원 규모를 발행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추가 발행분 500억원은 1인당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10%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또한 상반기 상품권 판매실적을 기준으로 행정안전부가 추가 지원하는 국비도 적극 확보해 하반기에도 400억원 이상의 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할 방침이다.

경남사랑상품권 사용 확대에 따른 제로페이 가맹점 혜택도 있다.

가맹점은 매출액에 상관없이 상품권 결제에 대해서는 0% 결제수수료를 적용받아 수수료 완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월 제로페이 가맹점 프로모션을 통해 상품권을 포함한 제로페이 결제액에 대해 5%~10%를 지원 받아 최대 20만원까지 지급 받을 수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손실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도는 상품권 발행 확대와 함께 제로페이 가맹점 인센티브 지원 및 비대면 안심결제 확충에도 적극 나서 우리 생활 속에서 경남사랑상품권과 제로페이가 보편적인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방침이다.

 
◆경상남도, 일본 기계부품 온라인 무역사절단 참가기업 모집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 ‘온라인 무역사절단’으로 참가할 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입국제한 및 현지 영업활동 제한 등으로 대면 상담이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 화상상담과 기업 제품홍보 영상 등을 활용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총 지원금은 6000만원이며, ‘제품 시장성과 국제인증 보유’ 등 수출기반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제품 홍보용 영상제작비와 바이어 발굴비, 통역비 등을 지원해 현장과 같이 생생하고 효율적인 화상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 및 신청’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경남 마을기업 8개 선정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지정 심사에서 경남지역 8개 기업이 ‘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마을기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하는 마을단위 기업으로 지역문제 해소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과 더불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디딤돌이 되고 있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신규(1회차) 5000만원, 재지정(2회차) 3000만원, 고도화(3회차)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그 외에 마을기업 지원기관의 ‘경영 상담’과 행정안전부와 도가 주관하는 ‘판로지원 사업 참여 자격’ 부여 등 기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마을기업 지정 공모에 접수한 20개소를 대상으로 심사해 경상남도 예비마을기업으로 4개를 선정하고, 신규(1회차) 5개와 재지정(2회차) 3개 등 8개 마을기업을 행정안전부에 추천했다.

행안부 심사 결과 8개 추천 기업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군별로 창원시․진주시․통영시가 각 2개 기업, 창녕군․산청군이 각 1개 기업이며, 총 3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규 마을기업에는 △창원시 창원청년농업방제단 영농조합법인 △진주시 비봉새뜰 사회적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에나조은 △통영시 해마마을 협동조합 △산청군 지리산 대포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재지정 마을기업에는 △창원시 어반시드 디자인 협동조합 △통영시 함지화양 영농조합법인 △창녕군 박하향기 협동조합이 선정됐다.

 
◆경상남도, 노동자자녀 장학금 1억5000만원 지급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중소기업 노동자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동자자녀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금 규모는 총 1억5000만원으로 도내 중소기업 노동자의 대학생 자녀 75명을 선발해 인당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


선정대상은 공고일인 2월 15일 현재 도내에 주소를 두고, 도내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 또는 도내 중소기업에서 퇴직해 고용보험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 노동자의 대학생 자녀다.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이 시행됨에 따라 장학금 지원 대상을 전부 대학생으로 조정한 만큼, 대학생 자녀를 둔 노동자 가정에 더 큰 보탬이 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은 3월 2일부터 31일까지 노동자 사업장 소재지의 시·군청 담당부서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한편 경상남도는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787명에게 ‘경상남도 중소기업 노동자자녀 장학금’ 33억6900만원을 지급해 왔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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