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신속한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 형성에 힘쓰겠다”

구인모 거창군수 “신속한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 형성에 힘쓰겠다”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270명 백신접종 시작

기사승인 2021-03-10 21:43:03
[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군은 10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코로나19 대응 공무원 등 227명과 환자이송 요원(119구급대, 사설 구급대) 43명 총 27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했다.

백신접종은 접종 전 의사의 예진, 접종 후에는 15∼30분간 대기실에서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접종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만일, 귀가 후 39℃ 이상의 고열, 알레르기 반응(두드러기나 발진, 얼굴이나 손부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이상 반응의 증상이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정도라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외에도 심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등)이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하여야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기관 및 시설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일선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접종을 통해 지역주민의 집단면역 형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월 26일 군립노인요양병원을 시작으로 고위험 의료기관 3개소, 요양병원·요양시설 11개소 총 595명에 대하여 성공적으로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거창군,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

거창군은 관내 고용 허가된 외국인 근로자 소재 사업장 46개소 업체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 12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감염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가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무증상 감염에 대한 선제 조치로 추가 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검사기간은 10일 부터 오는 16일까지며, 주중에 검사가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는 주말에도 운영(오전 9시∼오후 6시) 중인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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