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은 동네슈퍼에 출입인증장치, 무인 계산대 등 무인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를 도입해 소상공인이 야간시간에 추가 매출을 올리고 노동시간을 단축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기부는 올해 스마트슈퍼 지원 사업에 40억원의 국비를 편성하고 53개 지자체에 총 800개의 스마트 슈퍼를 육성할 계획이다.
경남지역에는 창원시, 김해시, 남해군, 합천군 등 4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지역별로 창원, 김해에 각 30개, 남해, 합천 각 2개씩 총 64개 슈퍼가 지원대상이다.
각 지자체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공동으로 관할 지역에 있는 동네슈퍼 중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 등 절차를 거쳐 지원점포를 4월중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점포는 사전진단, 스마트기술‧장비 도입, 교육 및 사후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중기부(최대 500만원)와 지자체(200만원 이상)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이상창 청장은 "중소슈퍼 스마트화 사업은 중앙과 지방정부간 협력을 통해 동네슈퍼를 스마트슈퍼로 전환하여 동네슈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는 중요사업인 만큼 우리지역 지자체와 중소슈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마트슈퍼 참여점포는 소진공 누리집과 개별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3월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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