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식품생명과학부가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2021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내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전문인력 교육과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을 통해 커피전문가, 소스마스터, 식육처리 전문가, 수제 디저트 및 플레팅 전문가, 식품가공 및 위생관리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코로나19 이후 식품산업의 유망분야인 가정간편식 분야(HMR, Meal-kit)와 김해시의 강점인 축산가공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과 학내 관련 전공 졸업예정자를 대상을 선발해 운영하며 특화된 프로그램을 180시간 이수하면 수료할 수 있다.
배출된 인력은 지역사회 내 취업을 통해 지역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한다.
특히 푸드테크 등 4차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식품산업의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중심적 인력의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부교육과정에 제공함으로써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 및 교육 만족도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제대 식품생명과학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과정평가형 자격제도의 교육·훈련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으로 설계된 교육·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고 내·외부 평가를 거쳐 자격증을 취득하는 국가기술자격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분야는 식품산업기사 과정으로 학부에서 제공하는 전공교육과정과 국가직무능력표준에서 요구하는 교육이 능동적으로 연계돼 운영되며, 졸업 직전 학기에 소정의 평가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이처럼 식품생명과학부는 식품기사 과정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재학생의 1인 1자격증 보유를 위한 첫 발걸음으로 재학생의 전공능력 향상 및 안정된 진로설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