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고는 지난해 경남지역 고교 야구부 가운데 처음으로 전국단위 고교야구대회인 황금사자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허성곤 김해시장과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은 18일 김해시청에서 박강수 김해고 교장, 김태화 총동문회장, 박무승 야구부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5년까지 매년 시는 3000만원, 조합은 1000만원씩 5년간 총 2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김해고가 1회 우승에 그치지 않고 전국적인 야구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 야구부 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으며 뜻을 같이하는 부경양돈농협과 함께 지원을 약속하게 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황금사자기 우승 쾌거를 거둔 김해고 훈련 지원을 위해 피칭 머신기 1대와 합숙소 노후 에어컨 15대 교체에 22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허성곤 시장과 이재식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장기간 피로감에 쌓인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김해고 야구부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승전보가 전해질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해시,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위반 과태료 대폭 상향
-5월 11일부터 최대 13만원…일반도로 3배 적용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오는 5월 1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대폭 상향해 부과하기로 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른 것으로 승용차는 12만원, 승합차는 13만원을 부과한다.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위반 과태료는 승용차 8만원, 승합차 9만원으로 일반도로 주정차 위반 과태료의 2배다. 개정된 시행령이 적용되면 일반도로 과태료의 3배가 되는 셈이다.
시는 생활 속 교통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과태료 상향에 대한 안내문 배부와 현수막을 부착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린다.
또 시는 코로나19에 따른 학년별 등교시간대 CCTV를 활용한 무인단속과 함께 단속차량이 학교 앞 불법 주정차 상습지역을 순회하며 단속하고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하교시간에는 사고 다발지역을 집중 단속한다.
아울러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주민신고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주범인 불법 주정차 행위를 근절하고 단속 효과를 높인다.
◆김해시, 실업팀 및 주요 학교운동부 방역 실태 현장 점검
합숙생활을 하는 직장․학교 운동부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집단감염이 속출하는 가운데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스포츠 방역 사각지대 원천 봉쇄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관내 실업팀과 주요 종목(축구, 하키, 야구)의 학교운동부 20개팀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5일부터 합숙소와 훈련장을 현장 점검해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유동적 상황에 따른 세부적인 방역 수칙을 이행할 것을 권고했다.
김해시는 현재 7개의 실업팀(축구, 하키, 역도, 사격, 태권도, 볼링, 검도)이 운영되고 있으며, 주요 종목의 학교운동부는 대학부 5개 팀(인제대-축구․하키, 가야대-축구, 김해대-축구), 고등부 3개 팀(김해고-야구․하키, 김해여고-하키), 중등부2개 팀(김해서중-하키, 김해여중-하키), 그 외 클럽형 3개 팀(김해FC U-18, 김해중-축구, 내동중-야구)으로 총13개 팀이 각 지침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특히 학교운동부 및 클럽 중 숙소(기숙사) 생활을 하는 곳은 8개 팀으로 매일 등․하교하는 학생신분 특성 상 훈련 외 외부활동 금지, 자체 자가격리 등의 수칙을 이행할 수 없는 실정이기 때문에 더욱 철저히 지도․점검해야하는 상황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상시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소독,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준수 등의 기본방역수칙과 숙소 1실당 최소인원 배정, 외부인 출입 제한, 개인용품의 타인 공유 금지 등 합숙소(기숙사) 및 훈련장 내에서 각별히 신경써야할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이 밖에 대회나 전지훈련 등의 사유로 인한 타 시도 원정 시, 필수활동 외 일체 외부활동을 금지해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복귀 시에는 2주간 선수단 전체 자가격리를 실시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언제 어디서든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우리 시 운동선수들이 평소 훈련에 집중하면서도 생활방역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실업팀과 주요 학교운동부 방역실태 점검을 오는 3월 24일까지 지속하면서 코로나19 검사 요청 시 표본검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김해시, 청년정책 e북 제작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18일 청년정책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총망라한 e북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번 e북 제작은 다양한 청년정책과 청년지원시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자신들을 위한 제도와 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농촌사회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청년농업인 육성시책도 빠짐없이 실려 있다.
특히 올해 16개 부서별로 403억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67개 청년사업들을 상세하게 소개한 것은 물론 담당부서와 담당자, 연락처까지 게재해 궁금한 점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게 했다.
청년사업은 크게 일자리 분야 38개 사업(99억5300만원), 소통·문화 분야 15개 사업(267억5500만원), 복지 분야 14개 사업(36억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 ▲포스트코로나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김해형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사업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청년아트푸드트레인 사업 ▲지역예술인지원 비대면 콘텐츠제작시설 지원 ▲청년월세 지원사업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더불어 나눔주택사업 ▲지역학교 입학·기업연계 취업 장학사업 등이 있다.
청년이용시설로는 김해시에서 운영하는 △김해청년다옴(4월 개소)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김해창업카페 △메이커팩토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동상시장 청년몰 ‘동춘씨’ △공공형 예식장 ‘비즈컨벤션’을 비롯해 인제대학교의 △드림팩토리센터 △백인제기념도서관 △융복합스튜디오 △운동장과 김해대학교의 △중앙도서관이 소개돼 있다.
이밖에도 일자리 정보와 지역별 기업체 현황 등을 알 수 있는 김해시일자리지원센터(홈페이지) 소개와 김해 유관기관 일자리 지도도 수록돼 있다.
김해청년정책 e북은 시와 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있다.
◆김해시, 올해 6만7000그루 식재…'2050 탄소중립'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2050 탄소중립(Net Zero) 30억 그루 나무심기' 산림청 정책에 맞춰 2021년 봄철 조림사업에 착수한다.
시는 이러한 국가 정책에 맞춰 올해 58ha 산림에 편백나무, 이팝나무 등 6만70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조성 목적별로 보면 생활권이나 주요 도로변의 미세먼지 차단숲 37ha(63.7%), 경제림은 11ha(18.9%), 산림재해방지림 10ha(17.2%)이다.
산림청은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라인 나무 나누어주기’를 추진하며 19일부터 행사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전국 나무시장에서 사용하면 된다.
김해시는 강동에 위치한 김해시산림조합 나무시장에서 교환하면 된다.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해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으로 산림청은 올해를 ‘2050년 탄소중립 실현, 30억 나무그루 나무심기’의 원년으로 삼고 범국민운동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김해시 골프장, 지하수이용량 무선원격감시시스템 도입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도내 최초로 지하수를 다량 이용 중인 골프장에 대해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지하수 무선원격감시시스템을 오는 4월까지 구축한다.
시는 3000만원을 들여 가야CC 등 4개 골프장 총 41공의 지하수관정에 설치된 기존 기계식 계량기를 전자식 계량기로 교체하고 원격검침단말기를 통해 지하수 이용량을 실시간 감시해 나간다.
시는 일부 골프장이 이용객이 많은 성수기(6월~10월) 또는 휴일에 당초 승인을 받은 일일 취수계획량을 초과해 이용 중일 가능성이 높고, 월 검침만으로는 취수계획량의 준수여부 확인이 어려워 감시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차후 취수계획량을 반복적으로 초과하는 골프장은 과태료 부과와 함께 지하수영향조사기관이 실시하는 정밀조사 후 취수량 제한, 이용중지명령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지하수 관정별 실시간 이용량 확인이 가능해 져 인근지역의 수원 고갈, 지반 침하 등 지하수 장애요인을 사전에 감지해 나갈 뿐만 아니라, 지하수 분쟁, 취수량 제한 등 향후 발생 가능한 지하수 문제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2020년 환경부 지하수 조사연보에 따르면 김해시 지하수 이용량은 연간 2287만 2500여톤으로 4개 골프장에서 연간 52만 7900여톤(2.3%)을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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