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달곤의원(창원시 진해구)은 17일 쿠팡과 업무 협의를 갖고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쿠팡이 밝힌 계획으로는 진해구 두동지구에 올해 상반기에 6만9500㎡ 규모의 물류센터 '진해FCⅠ'을 유치하고 추가로 3만3000㎡ 규모의 '진해FCⅡ'를 유치한다.
여기에 소요되는 투자금액은 총 1466억원에 이른다.
'진해FCⅠ'는 진해구 두동지구 6만9500㎡ 규모로 1266억원 투자로 올해 6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진해FCⅡ'는 두동지구 내 추가 유치를 계획 중이며 3만3000㎡ 규모로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쿠팡 물류센터가 계획대로 가동이 되면 물류센터 2800명의 신규 고용으로 고용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진해구의 고용위기 극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해 지역의 고용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말 이달곤 의원은 쿠팡, 창원고용센터, 진해구청과 공동으로 진해지역의 고용활성화를 위한 '진해 잡로켓 프로젝트 MOU'를 추진하겠다는 협의를 가졌다.
이달곤 의원은 "진해는 입지가 저렴하고 물류비 절감의 이점이 있고 인근 창원, 김해, 부산 등 산업인프라의 연계성이 높아 특히 군에서 숙련된 양질의 노동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진해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세계적인 물류기업을 유치하는데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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