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목항 국가어항 개발사업은 2020년 12월에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금년 3월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였으며, 본공사는 2022년 착공하여 2026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실시설계 용역에 기본설계에 계획한 물량장 신설 391m, 기존 돌제 및 물량장 보강 132m, 친수데크 552m 등이며, 총사업비는 363억 원 정도로서 전액 국비가 투입된다.
장목항은 1981년부터 지방어항으로 관리되어오다 2019년 2월에 국가어항으로 승격되었으며, 거제시의 새로운 관문인 장목면에 위치하여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함께 최대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거제시는 국가어항 승격과 국비확보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를 수시로 방문해 건의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본시설 확충으로 불편사항 해소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관광기능과 물류기능을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거제시, 농기계 임대료 6월까지 50% 감면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직접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장의 농업용굴삭기 등 51종 117대 농기계에 대한 임대료를 오는 3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50% 감면한다.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농번기 영농작업을 돕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감면기간에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기계임대사업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 프로그램을 통하여 직접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거제시의 농기계임대사업장은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12년부터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도 운영하고 있으며, 농기계 운전 및 안전교육에 관한 상담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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