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지자체, 스마트슈퍼 1곳당 최대 700만원 지원

경남중기청-지자체, 스마트슈퍼 1곳당 최대 70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21-03-24 17:26:01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3월 23일부터 4월 16일까지 동네슈퍼의 비대면‧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의 참여 점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기초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지원하며 경남에서는 지난 3월 10일 4개 시군을(창원시, 김해시, 남해군, 합천군)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참여 지자체로 선정한 바 있다. 


지역별로 창원, 김해에 각 30개, 남해, 합천 각 2개씩 총 64개 슈퍼가 지원대상이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은 동네슈퍼에 무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출입 인증장치, 무인 계산대, 보안 장비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대응함과 더불어 심야 시간에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매출규모와 상시근로자규모 소상공인 기준(도소매업 50억원 이하, 상시근로자수 5인 미만)에 부합하고 ▲공용면적을 제외한 점포 매장 면적이 165㎡미만 이어야 하며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47129)’에 해당하는 동네슈퍼다.

선정 평가는 점주의 사업추진 의지‧역량,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연계성 등을 고려해 서면 및 현장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선정된 점포는 700만원 내외의 비용을 중기부(최대 500만원)와 지자체(200만원 이상)로 지원받아 점포 사전진단, 스마트기술·장비 도입, 교육과 경영개선 컨설팅에 이르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이상창 청장은 "중소슈퍼 스마트화 사업은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해 동네슈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대면 거래 문화 확산에 발맞춰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지자체와 중소슈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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