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확진자 발생 1일 평균 6명에서 2명으로 감소세

거제 확진자 발생 1일 평균 6명에서 2명으로 감소세

기사승인 2021-03-24 17:54:06
[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제시는 3월 24일 1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418명이고, 입원 중인 확진자는 143명, 퇴원은 275명이다고 밝혔다.

23일 11시 대비 24일 신규 확진자는 3명(거제416,417,418번)이며, 모두 지역감염자로서 유흥 관련 1명, 회사 관련 1명, 감염경로 조사중 1명이다.


이에 대한 접촉자 및 이동 동선에 대한 심층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24일 거제시 누적 확진자는 418명이다.

지난해 164명, 올해 1월 76명, 2월 21명, 3월에는 157명으로, 최근에 대량으로 발생했다. 목욕탕, 유흥업소 발 누적 확진자는 148명이다.

세부적으로는 유흥업 관련 34명, 목욕탕 11명, 조선소 관련 72명, 가족·지인 접촉 22명, 조사중 9명으로, 최초 목욕탕에서 시작되어 N차 감염으로 번져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 등이 현재 거제시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긴급 현장 대책회의 결과, 조선소 전수검사와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발생한 작업장을 우선적으로 검사하고, 추후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본 뒤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의견이다.

거제시는 목욕탕, 유흥업소 관련 지도점검 14개반 32명, 신속대응 안전기동반 5명을 운영하여 프리랜서 도우미, 확진자 이용 식당, 미용실 종사자 등의 검사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어제까지 15,054명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여 148명 양성, 14,42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478명은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변 시장은 "이와 같은 노력으로 목욕 및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발생은 1일 평균 6명에서 2명으로 감소세에 접어들었습니다.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께 우리 시의 방역 정책에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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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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