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 김해시, 코로나19 백신접종 모의훈련 실시

[김해소식] 김해시, 코로나19 백신접종 모의훈련 실시

기사승인 2021-03-30 18:09:31
[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30일 문화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1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접종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시 관계자를 비롯해 경남도청, 육군 3870부대, 중‧·서부경찰서, 중·서부소방서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접종준비 시연 ▲모의접종 훈련 ▲이상반응 대응훈련까지 실제 접종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접종 참여기관들은 백신의 보관·관리에서부터 백신 이송·준비→접수·예진표 작성→이동·대기→예진→접종→접종 후 관찰→관찰 종료 후 퇴실 등 전체 상황을 훈련하고 정전, 냉동고·냉장고 온도 이탈, 이상 반응 발생과 병원 이송 등 돌발 상황 대응 조치까지 점검을 완료했다.

시는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시민은 향후 다른 방식의 접종을 안내한다. 

또 홀몸노인 등을 중심으로 접종 후 이상 반응 여부를 3일간 관찰해 이상 반응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기관 이송체계를 구축한다.


지난 28일 기준 시는 1분기 접종 대상자 1만1093명 가운데 8794명의 접종을 완료해 79.2%의 접종률로 원활한 접종을 이어가고 있으며 예방접종1센터로 지정된 문화체육관에서는 4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 종사자 2만5425명을 접종한다. 

허성곤 시장은 "실전 같은 훈련으로 안전한 백신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많은 시민들이 접종을 받아 빠른 시간 내 집단면역이 형성돼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해시, 스마트 그린도시 비전 선포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30일 경기도 화성시 누림아트홀에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스마트 그린도시 비전선포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정부의 그린뉴딜 대표 사업으로 도시의 기후·환경문제에 대한 진단을 토대로 기후, 물, 대기 등 다양한 환경분야 사업들을 융복합하는 지역 맞춤형 환경개선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지난해 12월 종합선도형 5곳, 문제해결형 20곳이 선정됐다.


이날 스마트 그린도시 비전선포 및 협약식은 코로나19로 현장 참석과 영상 참석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됐으며 환경부와 김해시를 비롯한 25개 스마트 그린도시 지자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그린도시로 시작하는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지역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현장에 참석한 허성곤 김해시장은 한정애 환경부장관과 기후변화 관련 위험과 환경훼손에 대한 회복력, 적응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2050탄소중립 이행의 출발점으로서 스마트 그린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김해시는 스마트 그린도시 종합선도형 선정으로 국비 100억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167억원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진영읍 진영리, 여래리에서 ‘사람과 자연이 다시 GREEN 도시 진영’ 사업을 추진한다.

진영읍 지역의 악취, 미세먼지, 폭염 등의 환경문제를 해결,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및 탄소중립도시 전환을 위해 유수지 스마트 생태복원사업, 스마트 환경패트롤사업, 그린라인 네트워크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김해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환경문제 해결과 더불어 온실가스, 비점오염원, 미세먼지 등의 저감효과와 243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추진으로 도시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정부 탄소중립 이행 강화에 적극 협조해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겠다"며 "시민이 체감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후안심도시 김해 조성에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기업지원사업 추진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원장 윤정원)이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 '지능형기계 기반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총 12억원 사업규모의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진흥원은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경남지역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해 단계별 기술지원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며, 기업지원사업의 지원프로그램은 시제품제작/제품고급화지원, 금형개발지원, 임상지원, 국내·외 인증지원, 디자인개발지원 및 홍보물제작지원으로 총 6가지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진흥원은 지난 26일 선정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과 오는 4월부터 협약을 맺고 기업지원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능형기계 기반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사업'의 일환으로 건축된 메디컬실용화센터의 일반임대 5개실에 대해 입주기업을 상시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의료기기 제조업, 의생명 분야 업종 전환 희망 기업 및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의료산업 전 분야이다.

메디컬실용화센터는 의생명 기업 집적화를 통한 기업 육성 및 창업보육을 위한 기업부설연구소, 입주실, 기술개발 공동연구실/장비실 등을 갖췄으며, 입주기업의 경우 센터 운영 사업 우선 지원, 시생품 생산 및 연구·분석 장비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정원 원장은 "의료기기 제조 및 기업 유치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세계시장 진출형 첨단 디바이스 개발 및 의료기업체 고도화를 통해 연 매출 300억원 이상 기업 10개사 배출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제3기 김해형 강소기업' 모집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선도할 ‘제3기 김해형 강소기업’을 모집한다.

김해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성장잠재력 및 일자리창출 등이 우수한 기업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진흥원에서는 20개사를 선정한다. 

신청 자격조건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공장) 소재지가 김해인 법인 중소기업으로 최근 3년간 평균매출액 20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S/W업체 5억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김해형 강소기업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12일 오후 6시까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및 김해시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심층평가, 최종평가 등을 거쳐 오는 6월 선정기업을 최종 발표하게 된다.

한편 진흥원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소기업 40개사를 김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해오고 있다. 

이들 기업은 전년도 매출액 5380억원, 수출액 1억55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둬 김해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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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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