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사실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함안에 공장을 증설하고 본사를 이전한 것을 매우 환영한다”면서 “군에서도 증설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국특수형강(주)은 부산 사상에 본점(1만5050㎡)을 두고 있으며, 녹산공장(3만3058㎡)과 칠서제강소(37만3469㎡) 지점에서 철강제조업을 영위하는 연매출 4000억여 원의 중견기업이다.
지난 2007년 함안 칠서일반산업단지 내 입주를 시작으로 함안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으며, 지난 2019년 12월 같은 부지에 1080억 원을 투입해 2만3501㎡ 규모의 건축을 증설하기 위한 투자협약 이후 올해 2월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29일 주주총회에 따르면 최종 본사이전이 확정되었으며, 사명을 ‘(주)한국특강’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군 경제기업과 관계자는 “증설로 인한 매출액 증가와 본사이전에 따른 지방소득세 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00여 명의 직접 고용창출과 연관산업 매출증대에 따른 부가효과 등의 경제효과를 창출해 앞으로 함안군에서 지역기업으로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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