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모바일통영사랑상품권으로 택시이용

전국 최초 모바일통영사랑상품권으로 택시이용

기사승인 2021-04-01 10:42:25
[통영=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통영시는 통영사랑상품권 활성화를 통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 도모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로페이/모바일통영사랑상품권 결재 (언택트) 시스템 도입을 위해 3월 31일 통영시-택시업계-제로페이사업자와 협약식을 가졌다.

현재 택시 요금 결제방식은 현금이나 페이(네이버, 카카오, 삼성, 농협 등)로 결제를 했으나, 제로페이 택시결제 프로세스는 택시이용 승객이 최종목적지에 도착 후 발생된 택시요금을 승객 앱으로 요금이 전송되어 승객이 직접 모바일통영사랑상품권(제로페이)으로 결제(언택트)하는 방식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제로페이/모바일결제시스템 구축을 위해 먼저 시범운전을 거쳐 문제점 발생 시 보완책을 마련하고 2차 시민검증단을 모집(100여명 정도)하여 택시요금 모바일결제 시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본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택시결제시스템에 제로페이 기반 모바일통영사랑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위해 승객이 앱 설치 후 택시기사 추천 시 기사 추첨을 통한 상품권 지급, 최초 앱 가입 승객 순으로 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로 개최할 계획이다.

앞으로 모바일/택시결제시스템이 조기 정착되면 지류통영사랑상품권 발행 시 발생하는 제작비(200억 발행, 약 2억원 제작비 소요) 절감은 물론 택시업계 지원되는 카드수수료(월 12,000천원)를 줄일 수 있으며, 소비자는 10% 할인 구매 가능한 통영사랑상품권으로 결제 혜택을 받고 코로나로 위기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 이용자 증가 등 IT환경 변화에 따른 한 발 앞선 모바일 앱(App)택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시민도 택시요금 결재 시 모바일통영사랑상품권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는 선진 교통행정을 위해 2019년 10월 택시통합콜센터를 구축 전국 최초로 택시복합할증을 전면 해제하고 2020년 7월 브라보온정택시 시스템을 도입하여 종이류로 된 택시 이용권의 폐단인 전매 등 불법행위를 완전 차단하고 이용자 정보를 시스템에 등록하여 이용자 편리는 물론 행정의 신뢰를 도모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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