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릴레이는 이학은 총장을 시작으로 재학생과 교직원, 유학생 등 총 8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응원 피켓 사진은 오는 4월 11일 열리는 김주열 열사 기념식에 전달돼 그 의미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이학은 총장은 아시아의 영구적 평화와 더불어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국민의 평화 및 안전을 보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모금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활동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현재 마산대에는 베트남을 포함해 동남아시아에서 유학 온 142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마산대 강기노 입학처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얀마 폭력 사태에 대해 전국 전문대학들의 지지와 연대를 촉구했다.
◆인제대 GTEP사업단 학생들, 산업통상부 장관상·무역협회장상 수상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소속 14기 오수빈학생(국제경상학부 4학년)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강승호 졸업생(국제경상학부 2021년 2월 졸업)한국무역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2020년 인제대 14기 GTEP사업단에 참여해 우수한 교육성적을 거두며 다양한 활동으로 사업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 박람회 마케팅 활동 및 도내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지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39명의 14기 수료생 중 조재현 외 4명의 학생들은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활동우수자로 선정돼 해당기관 원장상을 수상했다.
14기 교육생들의 경우 작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서울 국제주류전, 부산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꾸준히 참가해 실적을 올렸다.
지난 2009년 3기로 시작한 인제대 GTEP 사업단은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총 37개국 해외박람회 333회, 국내박람회 117회의 참가 실적을 기록했다.
◆창원대 특수교육과, 수지한국어(수어) 교가 영상 제작·공유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특수교육과 학생들은 대학의 교가(校歌)를 수지한국어(수어) 노래 동영상으로 제작, 대학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유했다.
창원대 특수교육과는 매년 ‘함께걸음’이라는 행사를 통해 장애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하는 가운데 올해 함께걸음 행사의 일환으로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청각장애학생, 청각장애가 있는 예비 대학생 등을 위해 이번 수지한국어(수어) 교가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 동영상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대면 행사 개최의 어려움 속에서 수어 교가를 통해 장애·비장애 모든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마스크 착용으로 상대의 입모양을 읽기 힘들어진 청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창원대 특수교육과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지난 2월 캠퍼스 내에 점자표지판과 장애인식 개선 포스터를 설치했고, 대학생들이 즐겨 듣는 대중가요를 수어 영상으로 제작해 대학 유튜브에 게시한 바 있다.
특수교육과 학생들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학생들이 ‘창원대인’이라는 소속감과 자긍심만큼은 변함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교가 수어영상을 기획했다"며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배려하면서 슬기롭게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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