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 김해시, 5년간 100만그루 나무심기 조기 달성

[김해소식] 김해시, 5년간 100만그루 나무심기 조기 달성

기사승인 2021-04-05 18:51:40
[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지난 2017년 시작한 100만 그루 나무심기 5개년 계획을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100만 그루 나무심기 4년차인 2020년 말 기준 258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목표 연도를 1년 앞당겨 258% 초과 달성했다. 

시는 이 여세를 몰아 500만 그루 나무심기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100만 그루 나무심기 조기 달성을 위해 매년 초 산림청을 찾아가 청장을 면담하는 등의 발품행정을 펼쳐 2017년부터 작년까지 국·도비 110억원을 확보해 목표 조기 달성의 원동력을 제공했다. 

해당 예산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에 50억7000만원, 도시 숲·입면녹화 등 녹화사업에 42억1800만원, 산지복구·경관녹화 등 조림사업에 18억5800만원씩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도심과 외곽을 아우른 나무심기로 미세먼지의 농도를 줄이고 생활권 확산을 차단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 들어 다양한 도시 숲 조성에 힘을 쏟아 환경적인 측면은 물론 도시 미관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각종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경관녹지를 확대하며 더 많은 나무를 심었고 다양한 채널의 홍보로 봄철 나무심기 붐을 조성해 많은 시민이 나무심기에 동참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이행계획 추진에 나서 우선적으로 2025년까지 1조4693억원을 들여 나무심기와 가꾸기 등이 포함된 13개 추진과제, 65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100만 그루 나무심기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다시 500만 그루 나무심기 계획을 수립해 산림청의 업무 협조를 통한 국·도비 확보로 미세먼지 차단 숲 등 다양한 도시 숲을 조성해 2050 탄소중립 실현과 더불어 시민이 쾌적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기후안심도시 김해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성테크윈 성낙구 대표, 김해시 '자랑스러운 CEO'상 수상 

대성테크윈 성낙구 대표가 경남 김해시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상했다.

김해시는 5일 정례조회를 개최하고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성낙구 대표에게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했다.


김해시 상동면에 위치한 대성테크윈은 2003년 클린룸(Clean room) 및 공조기 제작전문 업체로 출발해 지난 18년간 착실히 성장해왔고 품질경영시스템, 환경경영시스템 등을 갖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대성테크윈은 고효율·저비용의 실내작업장 공조장치 및 클린룸 채광장치 특허 출원 등 높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아 2019년에는 김해형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패밀리 기업에 선정돼 기술사업화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낙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에도 꾸준한 매출성장과 고용창출 성과를 일궈내 청년 일자리채용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역경제발전과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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