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지난해 경남농협 수출 실적 및 성과 분석과 경남의 주요 수출 농산물인 파프리카, 딸기, 단감, 화훼, 밤, 양파, 가공품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경남수출농협협의회에서는 2021년 중점추진 사업으로 수출담당자 대상 토론회와 하반기 수출농협 조합장과 주요 수출업체 간 워크숍, 수출농업인 지원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정명화 협의회장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산물 소비 패턴 또한 변화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농산물에 대한 중요성이 세계 각국에서 높아지고 있는 지금 농협이 앞장서 농산물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울산-경남 농협RPC 양곡사업 추진회의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5일 고성⋅거제⋅통영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 회의실에서 부산⋅울산⋅경남 농협미곡종합처리장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양곡사업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년도 수확량 감소에 따른 원료곡 재고부족 해결을 위해 RPC 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고품질 벼 생산을 통한 쌀 품질향상 및 브랜드 홍보방안을 모색하고 정부벼 공매 참여와 부산물 처리방안 등 2021년 양곡사업 발전방향과 당면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노호상(부울경RPC소장협의회) 회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지속적인 쌀 판매 증대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입점 확대 등 판매망 다각화에 노력해야 한다"며 "쌀 품질향상을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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