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 비대면 진료시스템 고도화 추진

고신대병원, 비대면 진료시스템 고도화 추진

기사승인 2021-04-07 09:34:20
[부산=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고신대복음병원이 국내 디지털헬스케이 기업과 손잡고 비대면 진료시스템 고도화를 꾀하기로 했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5일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대표기업 ㈜메쥬(대표이사 박정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신대복음병원과 메쥬는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정보교환 ▲기관 전문분야 간 기술교류 및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신기술 개척 ▲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클러스터 사업에 대한 공동협력 ▲기타 공동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제반 업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신대복음병원 유헬스케어센터 관계자는 "메쥬의 디바이스를 이용해 의료정보를 환자들에게서 수집하고 공동 연구, 기술 교류를 진행해 병원이 개발 중인 인공지능 기반 비대면 진료시스템을 더욱 고도화 시켜 환자동선, 낙상예방, 고독사 자동 체크, 급성 심근경색, 부정맥 등의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부산시 에코델타시티 스마트헬스케어 클러스터 진출을 위해 로봇수술센터·VR재활센터·해외원격조기진단센터 등의 사업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꾸준히 국내·외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체와의 협력을 활발히 확대하고 있다.

최영식 병원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진료와 더불어 사물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의료정보 수집에도 많은 수요가 생기고 있다"며 "비대면 원격진료 서비스와 맞춤형 빅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신속한 진단이 진료로 연결될 수 있도록 스마트병원, 정밀병원, 인공지능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쥬는 연세대학교 의공학과 출신들이 만든 기업으로 의료기기와 사물인터넷(IoT)기술을 결합해 디지털헬스케어와 의료사물인터넷(IoMT)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착용형 심폐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한 건강관리형 사물인터넷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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