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학생 10명 중 8명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 사용

경남 학생 10명 중 8명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 사용

기사승인 2021-04-07 11:55:07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지역 학생 10명 중 8명이 미래교육지원플랫폼인 '아이톡톡'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교육지원플랫폼은 원격수업 뿐만 아니라 등교수업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또한 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 활용 도구들을 구축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아이톡톡은 도내 학교 78%가 사용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아이톡톡 플랫폼에는 15만여 명이, 원격화상수업 시스템에는 12만여 명이 접속하고 있다. 

지난 3월 1일 정식 오픈한 아이톡톡은 현장에 안착하기까지 접속 관련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 활용을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7일 집무실에서 창원 남양초등학교 6학년의 국어시간 수업을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을 통해 원격으로 참관했다. 


이날 수업은 학생들이 등교해 교실에서 아이톡톡을 활용하는 시범수업이다. 

‘톡톡 에드위드’학급방을 통해 설계된 수업을 공유하고, ‘톡톡 유프리즘’으로 퀴즈를 내고, ‘톡톡폴리오’로 과제를 작성하는 등 아이톡톡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이다. 

톡톡폴리오는 경남교육청이 독자 개발한 ‘자기주도 과제관리 시스템’으로 등교수업에서도 아이톡톡의 활용과 수업의 다양성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기존의 과제관리가 대부분 평가지나 지필형태로 이뤄진 반면 톡톡폴리오 시스템과 스마트 단말기를 활용해 직접 실습한 영상, 음성,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피드백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날 수업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다양한 방법으로 등록하고 1대1로 피드백을 받아 학습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의 학생들이 한국에서 가장 먼저 교육용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통해 우수한 개별 맞춤형 수업을 받도록 할 것"이라며 "포스터 코로나 이후 블렌디드 런닝 수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톡톡은 현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구축을 위해 업체와 계약체결 과정에 있으며 오는 7월 1일 미래교육 국제콘퍼런스에 있을 아이톡톡 중간보고회를 거쳐 12월 중순 1차년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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