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사회적채권 1000억원 발행…'중소⋅벤처⋅사회적기업 지원'

BNK경남은행, 사회적채권 1000억원 발행…'중소⋅벤처⋅사회적기업 지원'

기사승인 2021-04-12 18:23:19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BNK금융지주는 ESG(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경영의 중요도가 전 세계적으로 크게 부각됨에 따라 지난달 26일 제1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경영을 그룹 전반에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이런 기조에 발맞춰 BNK경남은행은 12일 지역 상생과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사회적채권)을 발행했다.


ESG채권은 녹색과 사회분야 등에 투자를 목적으로 채권을 발행하며 조달된 자금은 친환경 또는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 등에 투입된다.

ESG채권 발행을 위해 BNK경남은행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등의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ESG채권 관리체계 구축에 이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사회적채권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SB1' 인증을 획득했다.

은행 관계자는 "ESG채권 중 사회적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중소기업, 벤처기업, 사회적기업 금융서비스 등에 지원할 계획"이라며 "ESG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이 지역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에 지원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앞으로도 그린뉴딜과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사업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사회공헌활동 등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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