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3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 도내 51개소 정수장에 대해 낙동강·영산강유역환경청, 유역수도지원센터, 경남도, 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해 모든 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기온이 상승하기 전 수돗물 유충사고 사전 예방과 안전성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처리 전 과정의 위생관리 및 시설운영 실태를 정밀 점검했다.
경남도는 수돗물 유충사고 발생 원천 방지와 도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 10개 시군에 이물질 유입·유출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개선에 총 185억원을 투입하는 등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낙동강 조류 발생에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 낙동강 본류 취·정수장(12개소)에 대한 시설 사전점검 및 녹조 대응 수돗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용정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수돗물 유충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수돗물 유충발생 시 대응체계 수립 및 정수장 운영관리를 강화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