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0시께 A호에 4명이 승선해 수상레저사업장을 출항, 죽림만 내 시운전 중 전방부표를 발견하고 좌현전타를 하다가 전복되어 승선원이 119경유 통영해경으로 신고 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통영구조대를 보내 오전 10시 42분 현장도착, A호가 침몰 가능성이 있어 오전 10시 52분 약 0.3km(300야드) 떨어진 요트 계류장으로 같은 사업장 레저선을 이용하여 예인했다.
승선자들은 전복 직후 인근에서 활동하던 레저선에 전원 구조된 상태였다.
또한, 선체가 침수되며 기름이 소량 흘러나왔지만 구조대에서 방제작업을 하여 추가 오염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했다.
통영해경은 최근 레저 활동을 하는 선박들이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 시 하며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