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경남대, 경상남도 '경남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 참여

[대학소식] 경남대, 경상남도 '경남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 참여

기사승인 2021-04-20 18:27:00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최근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경남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에 참여해 가스터빈 핵심기술 국산화를 위한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주관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해 경남대·창원대·경상대, 두산중공업 등 도내 중소·중견기업, 창원시·진주시가 참여한다.


이 중 경남대를 비롯한 참여 대학은 가스터빈 핵심기술 국산화를 위한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가스터빈 소재부품 관련 대학원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하는데 이를 통해 가스복합발전 산업 연구 인프라와 연계한 교육과정으로 석·박사급 전문 인력 양성과 핵심기술 개발을 겸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경남대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근 신소재공학과와 대학원 메카트로닉스공학과의 기존 교과과정의 일부를 가스터빈 제조 특성화에 맞춘 '극한소재부품 첨단접합과정'으로 개편했으며, 신소재공학과 학사과정부터 석사·박사과정까지 해당 사업 교육과정을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과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이 '가스터빈 제조 체인 기업'에 우선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두산중공업 취업트랙' 등의 다양한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의 경남대 책임교수는 신소재공학과 천은준 교수가 맡게 됐다. 

천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략핵심소재기술개발사업과 기계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가스터빈용 초내열 특수소재 정밀 용접접합 기술 개발’ 및 ‘첨단 그린 레이저 용접접합 기술 개발’ 등 왕성한 대외활동을 수행해 왔다.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사회적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학과장 유영재)가 지난 16일 경상남도의 '2021년 사회적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 사업단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회적 경제기업 가치 창출 및 사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대를 비롯한 경상대, 창원대, 인제대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중 창업에 열정과 관심 있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나빌레라' 팀(문화콘텐츠학과 4 진예은, 이현정, 이현민)은 경상남도 청년 인구 유출 문제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관광객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경남 관광 여권을 테마로 한 '뚜벅뚜벅'을 기획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뚜벅뚜벅'은 경상남도를 관광하는 여행자가 자신의 취향과 감성에 맞게 추억을 보관할 수 있는 '나만의 여행 사진첩'으로 재방문, 지역 특색, 추억, 소장가치 등 4가지의 키워드로 경남을 여행하며 ‘살고 싶은 도시’라는 인식을 형성하고, 나아가 사회적 경제기업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는 수업을 통해 여러 지역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창원대 미술학과-제주대 미술학과, 지역 인재양성·지역문화 발전 협력 협약 체결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과는 제주대학교에서 지역 인재육성과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 미술학과는 앞으로 상호 신뢰와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적극 교류·협력키로 했다. 


양 대학 미술학과는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인재양성,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등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문화예술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사업과 지역주민 참여 문화행사사업,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사업, 양 기관 보유 장비 및 시설 지원협력 등 협약 사항을 공동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대 미술학과 박능생 학과장과 제주대 미술학과 손일삼 학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 미술학과 간의 발전적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학생들이 더욱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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