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연구기반활용플러스사업은 중소기업 연구기반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이 대학, 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연구장비 활용 및 장비 전문인력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중소기업에 온라인 쿠폰(바우처) 방식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해 장비 및 전문인력 활용비용을 지원해 준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RSS(연구기반공유시스템)에서 바우처를 구매한 후 ZEUS(장비활용종합포털)에서 창원대 공동실험실습관 첨단장비 및 특수시설 활용, 장비이용계획 자문, 장비활용방법 교육 등으로 활용하고 바우처로 사용료를 결제할 수 있다.
창원대 공동실험실습관은 대학의 연구지원 활동과 지역 산-학-연-관 협동 연구과제 등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고가의 정밀장비와 전문 연구인력 체계를 구축·운용하고 있으며, 공동 실험·실습기기의 공동이용 및 관리, 사용에 관한 교육·훈련, 산-학-연-관 협동연구를 위한 장비이용, 연구실험실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공동실험실습관 구본흔 관장은 "지난해 연구기반활용사업 운영기관 선정에 이어 해당 사업이 확대된 연구기반활용플러스 사업 운영기관에 연속 선정됨에 따라 중소기업 등 산업체에 장비 및 전문인력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제공하는 등 산업체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대, '한마인성교육-민주주의평화시민교육 특강' 진행
경남대학교 교양융합대학(학장 전영록)은 지난 23일 국제어학관 101강의실에서 '한마인성교육-민주주의평화시민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경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 민주화 운동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와 올바른 민주주의 및 공동체의식을 함양한 민주, 평화시민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경남대 사회학과 이은진 명예교수는 '3·15의거와 경남대학교'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민주주의 항쟁 정신을 기리기 위한 ▲대학생의 사회적 의식 ▲3·15의거 전 상황 ▲마산 1, 2, 3차 의거 ▲국제적 파장 등 참석자와 3·15의거에 대한 역사와 경남대의 관계에 대해 체계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경남대 원격 강의프로그램인 ‘e-class’를 활용해 경남대 재학생들도 특강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했으며 특강을 듣는 학생에게는 장학 마일리지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열린 이날 특강에는 경남대 한마인성교육 연구 교수진, 김장희 3‧15의거기념사업회장, 설진환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장 및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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